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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-----------------------/불타는꼬마 일상

첫눈이 내렸군요. ^^



대전에 첫눈이 내렸다고 어머니께 전화가 왔습니다. 

서울은 아직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 날씨가 추워지는것 보니 조만간에 내리겠군요. ^^


어느덧 서울에 올라온지 2년이 다 되어가네요.. 

대전은 마땅한 취직자리가 없어 딱 백만원들고 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알고지내던 형네집에서 엊혀살며 취직자리구해 꾸역꾸역 일해 돈모아서 이렇게 월세라도 살고 잇네여 ^^;;

눈
일이 바빠서 대전에 많이 못가는데 이젠 어머니께 일바쁘단 예기로 대전에 자주 못가는 것이 마치 핑계인것 같아 죄송하기만 할뿐입니다...

꼬맹이일때는 눈이오면 참 기분이 좋았는데 이젠 눈이오니 난방비부터가 눈에 들어오네요. 

혼자 살면서부터 이것저것 살림을 다하니.. 여간 힘든게 아니네여.. 부모님은 정말 어떻게 우리들을 키우셨는지.. 때론 부모가 된다는 것이 두렵기만 합니다. ^^;

서울에는 언제 눈이 올런지 모르겠네요. 

갑자기 오늘부터 엄청 추워졌었는데 조만간 눈이 오긴 올라나보네요. 

대전 집에는 집이 언덕위에 있어서 문앞부터 큰
길까지 가파른 내리막길이라 아침에 어머니 나가실때 넘어지지 않으시려나 걱정이 됩니다. 

어여 자리를 잡아 대전에 계신 어머니도 서울로 데려와야겠어요... 

여러분들도 타지생활이시라면 갑자기 추워진 이런날.. 한번쯤은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세요. ^^


추신 : 아~~ 타지살이 힘들어.  월세값좀 내려주세요!! -_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