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시원살인사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시원 살인사건 - 질의응답 내용 - “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. 죄송합니다.”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시원 살인사건의 피의자 정모 씨는 고개를 숙인 채 ‘죄송하다’는 말만 조용히 반복했다. 정씨는 22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서 출발하면서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“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. 죄송합니다”라고 말한 뒤 입을 다물었다. 정씨는 흰 마스크를 착용하고 양손에 붕대를 감은 채 경찰서를 나왔다. 정씨는 방화 당시 화재로 손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. 검은 색 티와 경찰측에서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흰 운동화를 신고 정씨가 나타난 뒤, 본인이 원하는 대로 했는지, 머리 속에 생각한 대로 옮긴 것인지 질문이 이어졌지만 정씨는 “죄송하다, 할 말이 없다”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. 생각보다 차분한 목.. 더보기 이전 1 다음